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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구와 달은 상호간에 영향을 미친다 지구와 달은 상호간에 영향을 미친다 우선은 좀 당황스럽다. 다른 물더미는 어디서 오는 것이란 말인가? 결국 그쪽에 제2의 달이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. 그 점을 이해하려면 추가적인 요인이 더 포함되어야 한다. 바로 지구의 원심력이다. 그것에 대해서는 우리 의 행성에도 중심점이 있기는 하지만 정확히 그것을 중심으로 행성이 회전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. 오히려 지구와 달은 상호간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 에서 하나의 전체 체게를 이루며 이 체계가 공통의 한 중심점 둘 레를 도는 것인데, 지구의 중심에서 몇천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그 중심점이 위치한다. 지구는 그 둘레를 술에 취하기라도 한 것처 럼 약간씩 비틀거린다. 이런 비틀거림의 결과로 두 번째의 산더미처럼 쌓이는 바닷물이 달을 등진 쪽에 생..
충돌 맞서려는 저항 충돌 맞서려는 저항 그러니 달에게 고마워할 만도 하다. 또한 달에게 매력을 느낀다고 말할 수 도 있는 것이다. 초창기의 충돌을 우리의 기억에서 떠올려 보자. 시끌벅적한 경로를 가던 거대한 소행성 테이아가 지구를 후려쳤을 때 지구는 하마터면 쪼개져버릴 뻔했었다. 그러는 대신 행성은 회복되어갔으며 더 무거워졌다. 그 이래로 항 상동반자처럼 곁에 둔 것을 즐겁게 여겨온 것이다. 달도 역시 지구보다는 훨 씬 적을지라도 질량을 지닌다. 그러나 그것만으로도 영향을 끼치기에는 충 분하다. 그런데 질량이란 것이 뭐더라? 물리학적으로 보면 한 물체의 관성, 다시 말해 그자체의 운동상태가변할 때 거기에 맞서려는저항을말한다. 한번 상 상해보라.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깡마른 뒷세대 테너가 무대 옆에 서 있으면 서 등장하기를 꺼..
190만 년 전 시작 190만 년 전 시작 대부분의 연대들은 울부짖음과 덜덜 떠는 공포와 함 께 끝난다. 페름기 말의 대량사멸은 트라이아스기로의 이행을 가져올 뿐만 이 아니라 동시에 또한 지구의 중세시대인 중생대가 시작되게 한다. 백악기 말에 공룡이나 다른 많은 종들의 몰락으로 이 장은 끝나며 우리를 신생대 (KMozoikum)로 안내한다. 기후의 변동, 운석, 광범위한 전선에서의 죽음과 부패 둥이 결정타를 날렸으며, 그 결과 흥미진진한 새로운 장으로 옮겨가게 한다. 그래서 2백만 년 전 기후가 다시 추워지자 제4기가 시작되는 것인데, 이것은 다시 대빙하기의 시대인 플라이스토세와 홀로세(Holoziin)로 나누어 진다. 홀로세는 11,000년 전에 마지막의 대빙기가 종말을 고하면서 시작되 어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다. 잠깐,..